얼마전에 기회가 되어서 요가학원을 보게 되었다.
솔직히 기대하고 보진 않았다. 그냥 박한별이 나온다는것만 알고 보는데
첨에 떡하니 유진(SES)이 나오는것이다.
솔직히 이해는 할수 있다. (예전엔 좋아했으니까 - 지금은 좋고 싫고 그런 감정은 없다.)
그런데 스토리도 영 어정쩡하고 유진의 남자친구역으로 나오는 사람도 연기도 그렇고
그나마 조연인 조은지(다작의 조연으로 출연하였다)의 연기력이 그나마 나아보이는 작품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영화의 안티는 대본을 쓴 작가인거 같다.
스토리가 맞지않는 퍼즐조각을 그냥 끼워 넣고 맞는거 처럼 아웅거리는거 처럼 보였다.
아름다움을 위해 영혼을 바치고 미를 얻는다 이런 스토리는 너무나 진부하다
그리고 유진이 요가학원을 찾아가는 이유가 너무나 이상하다.
후배에게 자신의 프로그램을 뺏기고 그걸 되찾기 위해 이뻐지기위해 요가학원을 간다는게.. 너무나 억지스럽다.
그리고 박한별도 내생각엔 조연급으로 나올줄 알았으나 중간에 참여하는 조연급들과 같이 나오는것이다.
차라리 유진(쇼호스트)이 아닌 박한별(연애인)을 포스트로 내밀어서 연애사에서 밀리게 되어
요가학원을 찾게 되었다는 설정이 더욱 현실감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암튼 왜 사람들이 이작품을 외면하는지를 첨엔 몰랐으나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질질 끌고가면서 진부하게 널어놓는 영화를 다 보고나니...
아~~ 이게 왜 별점의 1개밖에 안되는 영화구나~
라고 몸소 느낄수 있었다.
막말로 하자면 정말 킬링타임용으로도 아까운 영화중에 한개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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