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도 그 중 하나다. 리뷰를 쓰는 입장에서 매월 신제품을 보는 것만 제조사 별로 2~3개 모델씩 되다 보니. 그 생산속도에 질리곤 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살기 때문인지, 어중간한 제품은 그냥 지나치게 마련이지만, 간혹 괜찮다 싶은 제품을 접하게 되면 흐뭇하기도 하다. 지금부터 볼 IM-S390도 그런 휴대전화다. 그것도 SKY 느낌이 담긴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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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도 유행이 있는 것처럼. 한때는 무척 작은 휴대폰이 인기를 얻다가. 한때는 슬림한 것이 대접을 받기도 했다. 최근 휴대폰은 터치휴대폰의 대세라고 할까? 그만큼 풀 스크린 터치 휴대폰들이 득세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의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슬림한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도 충분히 많을 것이다. 물론 그러면서 DMB같은 부가기능도 있었으면 하는 소비자에게 IM-S390은 권할 만한 기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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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이나. 반짝이는 컬러의 휴대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제 몫을 하는 컬러는 흰색과 검정색이다. 가장 기본컬러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멋스럽기도 하다. 남자의 로망은 '블랙'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것처럼 기본색의 멋스러움은 무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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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반대에 서 있는 흰색은 깔끔함에 순결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MP3플레이어가 흰색과 검은색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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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흰색으로 감싸여 있는 IM-S390은 여성성이 느껴지면서도 순백의 수트를 입은 흑인의 느낌처럼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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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가 가능한 3G휴대폰은, 제조사와 통신사에서 전략적으로 강하게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인지 정말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70% 이상이 3G휴대폰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영상 통화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굳이 3G방식의 휴대폰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능은 줄이고 가격도 몸무게도 줄인 IM-S390은 확실히 보기도 좋고 기본기도 탄탄한 2G 휴대폰이다. 특히 기존 01X 국번을 고집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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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형 휴대폰의 매력은 아마도 바형 휴대폰 같은 모습이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짧아 휴대하기 편한 점에 있다고 본다. 휴대성을 제외하더라도 슬라이드를 밀어 올릴 때의 느낌은 정말 매력적이다. 반자동 슬라이드의 경쾌한 조작느낌이 좋은 IM-S390은 느낌뿐만 아니라. 두께도 무척 얇다. 손에서 잡히는 느낌이 실제 사이즈보다 얇게 느껴지는, 날렵한 12.5mm의 두께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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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G 휴대폰 출시가 극도로 적어진만큼 01X 번호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휴대폰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영상통화와 같은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낮거나 주로 음성통화, SMS 등의 사용빈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용자에게 권하는 휴대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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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같이 다려진 드레스 셔츠의 칼라, 그리고 소매에 곁들여진 커프스. 샤프하고 단아한 느낌이 IM-S390에서 느껴진다. 단색 컬러는. 디자인하기엔 제한적인 직사각형 모양에서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수트에서도 커프스나, 벨트, 라펠 같은 다양한 부분에서 분위기 변화를 꾀하는 것처럼 IM-S390도 컬러라인의 배치와 버튼 디자인 등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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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라고 하기엔 가까운 21세기 초, 휴대전화의 화면은 단색 액정화면. 그것이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는 2형 이상의 화면이 보편화 된 요즘, IM-S390은 이제는 보편화된 QVGA해상도를 가진 2.3형의 LCD는 262k 컬러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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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mm의 두께. 심하게 두껍지도, 그렇다고 손 안에서 부러질 것 같이 불안한 얇기도 아닌 손에 쏙 들어오는 두께, 그 뿐만이 아니다. 좌우 옆은 볼륨버튼과 자동응답 버튼, TTA인증 20극 표준단자, 그리고 SKY라면 필수요건인 IR송수신부만 말끔하게 자리잡고 있어 전체느낌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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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상판을 밀어 올릴 때 찰칵! 하는 느낌과 함께 경쾌하게 올라가는 IM-S390. 슬라이드를 밀어 올리면 흰색의 키패드가. 은은한 보랏빛 빛을 내뿜으며 나타난다. 싱그러운 보랏빛 아우라는 SKY휴대전화 초창기 때부터 느낄 수 있었던 그것이다. 키패드의 느낌은 좋지만. 조금 작은 편이어서 IM-S390은 여성분들께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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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IM-S390을 봤을 때는 요즘에 보기 드문 커버 일체형 배터리가 적용된 휴대전화인 줄 알았다. 요즘에는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를 뱃속 안에 집어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IM-S390도 마찬가지다. 배터리 커버를 보면 아닌 것 같지만. 커버를 살짝 들어올리면 표준형 배터리가 들어 있다. 2G방식 휴대전화이다 보니 배터리 안쪽에는 USIM카드 슬롯이 없다. Micro SD슬롯은 물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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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품 중에서는 초박형으로 제작되었지만 많은 기능을 삭제하거나 다이어트를 해서 제대로 성능을 내지 못하는 제품들이 종종 있었다. ‘작고 슬림하다’라는 차원에서 보면 만족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기능이나 성능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으면 대중적인 성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휴대전화도 마찬가지다. 기본기를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희생시키면 무슨 낙으로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겠는가? 하다 못해 지하철의 초만원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TV정도는 달려 있어야 한다. IM-S390은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다. 수신율도 우수하고 사용하기도 간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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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나면 일회용 카메라부터, 디지털 카메라 심지어는 휴대전화 카메라도 동원되는 세상이다. 기본기가 탄탄한 휴대전화는 카메라 기능도 적당히 좋아야 한다. 실망하지 않을 화소도 중요한데, IM-S390은 200만 화소 카메라가 휴대전화 뒤에 장착되어 있어 관심 친구의 모습도, 맛깔 나는 음식도 휴대전화에 남길 수 있다. 그리고 Micro SD외장 메모리를 지원하니 용량걱정 없이 마음 놓고 찍어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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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는 물론이고 블로그 하나쯤은 가지고 생활하는 1인 미디어 시대, 휴대전화 속의 블로그를 경험해 보겠는가? IM-S390에는 하루 일과를 사진과 함께 남길 수 있는 블로그 기능을 지원한다. 바로 SKY블로그. 간편하게 작성해서 완성하면 그날의 기록이 담긴 액자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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