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일안식 리플렉스 카메라(SLR: Single-Lends Reflex Camera)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자사 최초의 SLR 카메라인 ‘캐논 플렉스(Canon Flex)’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며, 2009년을 캐논 SLR 카메라의 새로운 원년으로 선포했다.
캐논은 1959년 5월 첫번째 35mm SLR 카메라 ‘캐논 플렉스(Canon Flex)’를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의 누적 생산량이 5,369만대에 달한다. 이후 최초의 전문가용 모델인 ‘F-1’(1971년), 세계 최초의 CPU가 내장된 SLR 카메라 ‘AE-1’(1976년), 첨단기술의 총아 ‘T시리즈(1986년)’ 등 혁신적이고 견고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1987년 3월, 캐논은 세계 최초로 SLR 카메라에 전자식 마운트 및 AF 시스템을 탑재한 EOS 시리즈의 첫 모델인 ‘EOS 650’을 발표했다. 오늘날까지 SLR 카메라의 대명사로 통하는 EOS 시리즈는 전문가를 위한 ‘EOS-1’(1989년), 작고 가벼운 보급형 기종인 ‘EOS Kiss’(1993년) 등으로 확대되면서 광학기기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2000년대에 들어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캐논은 ‘EOS D30’(2000년)을 출시하며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 카메라 시대를 열었다. ’쾌속, 쾌적, 고화질’을 앞세운 캐논의 EOS 디지털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CMOS 센서,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 DIGIC, 다양한 EF 렌즈군을 통해 최상의 결과물을 전달함으로써 SLR 카메라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8년에는 전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EOS 450D’를 포함한 4종의 DSLR 카메라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풀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EOS 5D Mark II’는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영상광학기술 전문가로서 캐논은 지난 50년간 고객에게 최상의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진일보한 제품 출시를 통해 기술 및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SLR 카메라 탄생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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