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터치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휴대폰의 Form Factor는 슬라이드에서 바(Bar)형태로 주류가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선봉 중 하나는 바로 햅틱이 아닐까? 새롭게 등장한 SCH-W750은 기존의 햅틱과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 것만 같은 외관을 갖추고 있다. 여태까지 햅틱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장점으로 꼽혀왔다면, 지금부터는 햅틱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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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햅틱 시리즈와 SCH-W750의 가장 큰 차이점을 고르라면 바로 후면 디자인의 변화를 꼽을 수 있겠다. 지금까지의 단조로운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가 아닌 디자인적으로 크게 비중이 느껴지는 화려한 모양이 후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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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커버는 기본 2종이 제공되며, 스페셜 버전을 통해 총 5종의 커버가 휴대폰에 기본구성품으로 포함될 예정이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SCH-W750에 적용된 배터리커버는 기존의 SCH-W420(햅틱1) 모델과 같은 규격이 사용되기 때문에 기존의 햅틱 사용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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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햅틱 시리즈의 위젯이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아이콘의 크기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을것이다. SCH-W750에 새롭게 적용된 위젯 바탕화면은 지난 햅틱 아이콘의 크기를 대폭 줄여 한 화면 안에 2배 이상의 위젯을 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콘 종류의 변화로 인해 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위젯은 필요한 것들만 대기화면에 두고 나머지는 좌측의 위젯을 보관해둘 수 있는 공간에 두면 된다. 지난 모델은 모든 위젯을 좌측의 공간에 두고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SCH-W750은 최대 15개로 제한이 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위젯 아이콘은 목록에서 나타나지 않도록 비활성화 해두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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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750은 주로 여성 학생이 사용할때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기자기한 아이콘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은 보다 가방을 가볍게 할 수 있어 학생을 위한 정확한 컨버전스 휴대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밝은 Display와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 역시 제품의 타깃을 더욱 더 명확하게 하는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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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 휴대폰 대부분이 그러하듯 SCH-W750 역시 큰 틀의 변화 없이 전형적인 Bar타입 휴대폰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에 3.2형의 커다란 TFT LCD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고가의 햅틱 시리즈는 주로 3.3형의 고해상도 Display를 채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SCH-W750은 약간 작은 크기인 3.2형의 Display를 채용했다. 전면부의 하단에는 통화/종료키와 취소키가 자리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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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 지상파 DMB 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장착되어 있고 화면 켜기/끄기 및 입력 홀드/해제 키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밑으로 멀티액세스키, 화상통화/카메라 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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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데이터 싱크를 위한 삼성규격의 20Pin 커넥터와 스트랩 걸이, 볼륨 키가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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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이 TTA인증의 표준 20Pin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규격의 20Pin 커넥처를 채용한 것은 이례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표준규격이 아니기 때문에 전용 액세서리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등은 불편함이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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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단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으며 쉽게 눌리지 않도록 약간 안쪽으로 버튼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오작동의 염려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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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Haptic시리즈와 다른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SCH-W750의 후면은 지금까지의 단조롭고 실용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가 아닌 디자인적으로 큰 비중이 느껴진다. 일체형 커버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뷰에 사용된 커버뿐만 아니라 총 5가지 타입의 다른 타입의 커버를 도입함으로서 사용자가 쉽게 교체가 가능해져 사용자의 스타일과 기분에 맞게 꾸미는 것이 가능해졌다. 제품의 후면에는 제품 상단에 30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별도의 플래시는 없으며 셀프 촬영용 거울이 옆에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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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배터리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과 중앙쪽에 USIM카드 그리고 Micro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자리잡고 있다. 햅틱 시리즈는 꾸준하게 USIM카드 슬롯 아래쪽으로 외장메모리 슬롯을 위치하고 있는데 배터리를 탈거하지 않을때 외장 메모리의 탈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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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750은 지상파 DMB 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료로 DMB 채널을 이용하여 TV를 감상할 수 있다. 위성DMB와는 다르게 전 채널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부담이 적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으며, 방송의 녹화, 캡쳐 기능을 제공한다. 수신율은 우수한 편이며 내장 안테나가 채용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TV 감상시 수신불량 등의 문제는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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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 외 백과사전을 내장하고 있는 SCH-W750은 일반 상식을 시작으로 용어에 대한 상세한 설명, 역사 정보를 쉽게 오프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영한사전, 한영사전내장을 통해 어학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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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단어장으로 토익, 수능 단어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중요 영단어를 쉽게 찾아 공부할 수 있으며, 최근 검색 로그를 별도로 볼 수 있어 자신이 찾아보았던 키워드를 빠르게 재탐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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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는 기본적으로 발음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단어의 발음 교정 및 어려운 단어의 발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사전 사용 시 보다 편리한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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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750에 내장된 시간표 및 학교 홈페이지 접속 기능은 이 휴대폰의 주 사용자를 누구로 보고 있는지를 보다 확실하게 해주는 기능이기도 하다. 월~금요일까지 14교시까지 볼 수 있는 시간표 기능은 초중고교생 외 대학생의 시간표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을만큼 큰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심시간 설정, 수업/쉬는 시간 설정 등 다양한 세부 항목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업에 필요한 스케줄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목입력은 강의실 및 선생님 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으며 수업 시작 전 알람기능 및 수업표의 색 변경 기능 등을 모두 제공하고 있어 시간표를 볼때의 가독성을 높임은 물론, 자신만의 시간표 설정이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 접속하기 기능은 웹뷰어를 사용한 풀브라우징 서비스로 자신의 학교 홈페이지 외 즐겨찾기 기능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자주 접속하는 웹사이트를 지정해두고 편리하게 웹브라우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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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화소 CMOS 센서를 채용한 내장 카메라는 빠른 구동속도를 보여주며, 2048x1536 / 600x1200 / 1280x960 / 640x480 / 1920x1080 / 1600x900 / 1280x720 / 640x36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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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4:3 비율의 촬영 외 Full HD해상도의 사진 촬영까지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구도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스마일 샷 지원을 통해 보다 편리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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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은 320x240 / 176x144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며 320x240해상도에서도 12단계까지 줌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신 휴대폰이 동영상 촬영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낮은 기능성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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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햅틱 시리즈가 가진 S/W 단점을 대부분 해소하고 있는 SCH-W750은 보다 많은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물씬 느껴지는 휴대폰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의 포인트는 물론이며 Display의 업그레이드나 다양한 기능개선은 분명 소비자가 반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인다. 보다 적은 비용으로 햅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가질 수 있는 선택의 폭은 넓어질 수 있으며, 후면 디자인 변경으로 자신만의 휴대폰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햅틱 시리즈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추어 휴대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점과 함께 제품 구매시 선택의 폭이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것은 분명 지금까지의 휴대폰 시장에서 보여지는 기능에 집중되는 시선을 다시 넓혀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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